거제소방서 거제소방안전대책 협의회(회장 장동석)는 지난 4일 피서 절정기를 맞아 학동몽돌해수욕장과 와현·구조라 해수욕장에서 근무 중인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각종 수난 장비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하고, 현장활동 시 대원의 안전사고 주의와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교육 등을 당부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주요 물놀이 장소인 학동몽돌해수욕장 외 2개소에서 7월6일부터 8월25일까지 51일간 운영되며, 피서객이 몰리는 7월15일부터 8월20일은 좀더 집중적으로 안전사고에 대처하고 있다. 

하루 근무인원은 15명으로, 소방공무원 9명과 시민수상구조대원 6명이 근무하며, 피서객이 상대적으로 많은 학동해수욕장은 1일 근무인원 3명이 추가로 배치돼 인명구조와 응급처치·물놀이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장동석 회장은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운영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협조와 인명구조 등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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