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추경예산에 희망근로지원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3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가 확보한 주요 국비예산은 △희망근로지원사업 78억원, △사등면 들막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억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4억원, △기타사업 32억원 등이다.

정부 추경예산 중 거제시 배정액이 확인되지 않는 부처 포괄사업을 포함하면 파악된 국비예산 138억원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고용·산업위기지역 등에 지원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인 희망근로지원사업은 2018년 하반기 시작이후 최대 규모로 110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확보 사업비에 대해 신속 집행해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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