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거제시의회는 지난 5일 통영시 산양읍사무소에서 열린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관련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통영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구역 타당성 검토 용역할 때 거제시 둔덕면 학산리 일원 해면부도 해제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김동수 거제시의원과 둔덕면 학산리 어촌계장, 거제시 산림녹지과 공원조성담당 등 3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통영시에서 구역조정 타당성 용역 시행에 따라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한산지구’에 포함돼 있는 산양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역조정 방향과 대책 등에 대해 사전 설명회를 갖는 회의로 거제시는 둔덕면 학산리 해면부가 한산지구에 포함돼 있어 국립공원 공원 총량제에 따라 통영시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또 거제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과 관련해 자체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하고 지역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환경부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요구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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