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들이 200포, 복지시설·기초생활수급 가정에 배달

지난 26일 중곡동 세일마트 이동해 대표 등은 마트 새단장 기념으로 거제시청을 방문해 시가 6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들이 20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지역 25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지난 26일 중곡동 세일마트 이동해 대표 등은 마트 새단장 기념으로 거제시청을 방문해 시가 6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10㎏들이 200포를 전달했다. 이 쌀은 기초생활수급자들과 지역 25개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거제시 고현동의 중곡동 세일마트(대표 이동해)는 마트 새단장 기념으로 지난 26일 거제시장실을 방문해 '사랑의 쌀' 10㎏들이 200포(시가 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애초 시청 광장에서 직접 쌀을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시장실에서 지급증서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명 세일그룹회장, 이동해 세일마트 대표, 변광용 거제시장, 이외영 거제거룡로타리클럽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쌀 100포는 면·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들 가정에, 나머지 100포는 지역 25개 복지시설에 배달됐다.

복지시설은 베네스다의집·작은예수회고현공동체·실로암 6포씩, 콩이네집·또바기쉼터·솔향주간보호센터·거제실버웰노인요양센터·파랑포안나의집·파랑포작은예수의집·낮은울타리 5포씩, 고현·참좋은지역아동센터 4포씩, 일운·해오름·거제YWCA·거제YWCA둔덕골·하늘빛·장승포·큰빛·장평·금강사지역아동센터 3포씩, 성빈하나네·성빈두나네·성빈세나네·성빈네나네 3포씩 등이다.

이동해 세일마트 대표는 "8월 중순쯤 중곡동 GS슈퍼고현점을 새롭게 단장해 세일마트로 새로 개장한다"면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떠나서 큰 가게를 개장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줘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어려워지면 소득이 낮거나 시설에 거주하는 분들은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따뜻한 온정이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곡동 세일마트는 10년간 임대로 운영되다가 새롭게 단장을 마쳐 오는 8월13일 재개장 한다. 2000㎡ 넓은 면적에 농·수산물 코너와 정육·식자재용품·공산품·즉석식품·베이커리·건강기능식품 등 10여개 코너를 운영한다.

8개 협력업체가 입점하고 80여명 전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해 직원복지도 탄탄하게 운영한다. 또 대용량 식자재와 1차 신선식품 전문 취급매장이라는 컨셉으로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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