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 수양·옥포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양도서관은 오는 8월3일부터 ‘토요시네마’를 8월 말까지 진행하고 △8월9일 ‘알라딘 인형극’ △8월14일 ‘태극기 만들기’ △8월27일부터 31일까지 ‘장애 이해 교실 등을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특히 장애 이해교실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과 연계해 장애를 이해하고 인식개선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관련 도서 및 독후활동 작품을 전시하고 장애 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옥포도서관은 오는 8월9일에는 ‘찾아가는 출판도시 체험교실’과 8월20일부터 22일 3일 동안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출판도시 체험교실’은 출판 진로탐색 강연과 나만의 책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여름독서교실’은 ‘나는야 어린이 사서~!”라는 주제로 사서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체험해보며, 독서미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계획이다.

전병근 시 교육체육과 과장은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체험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세부 내용은 거제시립 수양·옥포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거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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