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는 지난 25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와 연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커플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윤선영 요가 회원은 “둘이서 같이 하는 커플 요가를 하니까 힘든 동작도 해볼 수 있고, 이야기도 하면서 재밌게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웠고 또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제시여성장애인연대 김연화 국장은 “올해로 4년째 수련관 직원들과 커플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할 때마다 회원들이 즐거워하고 재밌어 해서 좀더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사 직원 김연희씨는 “4년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장애인 동생들과 좀더 친해 질 수 있었고, 커플 요가는 협동도 중요하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함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