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시청 블루시티홀서 고·대학생 등 61명에께 전달

지난 12일 신협중앙회는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거제지역 고·대학생 2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는 거제·통영·고성·울산·창원 등 총 61명에게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2일 신협중앙회는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 일환으로 거제지역 고·대학생 2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는 거제·통영·고성·울산·창원 등 총 61명에게 1억8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신협중앙회가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억8000만원이라는 통 큰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이철호 경남지역협의회장,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의장, 유문학 신현신협장, 이창훈 거제중앙신협장, 최길용 아주신협장, 반상용 장승포신협장을 비롯한 장학생 및 학부모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아주신협(8명)·장승포신협(7명)·거제중앙신협(7명), 신현신협(5명)이 추천한 거제지역 학생 27명에게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 통영시 6명, 고성군 3명, 울산시 동구 6명, 창원시 진해구 19명 등 거제지역 외 자녀 34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총 61명에게 1억8000만원이 전달됐다.

고용 및 산업위기지역에 대한 신협중앙회의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전남 군산시에 이은 두 번째로 대규모 실직과 폐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신협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통한 활로 모색 및 재기의 기회부여를 위한 목적이다.

지난 12일 신협중앙회는 거제지역 고·대학생 2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2일 신협중앙회는 거제지역 고·대학생 2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거제시가 조선업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소상공인과 지역민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소상공인과 서민·조합원 등을 위해 저리대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신협중앙회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통 크게 장학금을 쏘아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신협의 홍보대사가 돼 신협사랑에 힘써 주길 부탁드리며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임시우(거제상문고 3년) 학생은 "2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의 장학금을 주셔서 신협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 대학등록금으로 사용하고자 저축할 계획이고 직업군인인 해군이 목표인데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전달식을 마친 관계자들은 오후 2시부터 재래시장을 돌며 신협의 저금리지원(더불어 사회나눔 지원대출)과 혜택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상인들에게 선물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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