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정해두는 술자리 문화도 방법

뉴스를 보고 '윤창호법'을 알게 됐다. 평소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기는 편이다. 소주 한잔도 단속에 걸릴 수 있다고 하니 운전대를 잡으려면 아예 술은 입에도 대면 안 될 것이다. 술자리에서 운전할 사람을 정해 일체 술을 못 마시게 하는 방법을 강구해야겠다. 만약 술을 마셨다면 대리운전은 필수다. 다음날 아침에도 단속에 걸릴 수 있으니 회사·아파트 버스를 이용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전제홍(60·상문동)

 

술 마신 다음날은 대중교통 이용

뉴스를 보고 알고 있다. 단속 첫날부터 거제에서 한 명이 적발된 것을 듣고 많이 놀랐다. '딱 한잔 마셨는데 어때?'라는 그 딱 한잔이 문제인 것 같다. 한잔이던 10잔이던 술을 마신 것은 똑같은 사실이다. 술을 마셨으면 아예 대리운전 불러서 편안하고 안전한 귀가 길에 오르시길 바란다. 술 마신 다음날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좀 일찍 일어나 성큼성큼 걷는 것도 건강에 좋을 듯하다.   김남숙(53·연초면)

 

오토바이 운전자도 조심해야

운전도 하고 술도 즐기는 편이다. 더운 날에는 시원한 맥주생각이 간절해지는데 맥주 한잔도 체질·체중 등에 따라 혈중알콜농도가 차이난다고 하니 어떤 술이라도 입에 댔을 때는 운전을 하지 말아야겠다. 녹색어머니회 활동을 하면서 음주단속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오토바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적발됐다. 단속을 피할 생각을 하지 말고 술 마시고는 아예 운전할 생각조차도 말아한다.  시삼순(50·상문동)

 

즐거운 술자리 대리운전은 기본

삼삼오오 모여 회포도 풀고 분위기가 돈독해지는 즐거운 술자리 문화는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놀았으면 대리운전으로 안전하게 귀가하면 된다. 그래야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안심을 하게 된다. 술 마신 다음날은 좀 일찍 일어나 부지런을 떨면 된다. 회사 통근버스도 좋고 시내버스도 좋고 아예 술이 다 해독이 될 때까지는 운전대를 잡을 생각을 말아야 한다.   윤철원(71·수양동)

 

숙취 확인 가족들도 신경쓰야

여럿이 술자리를 했다면 다함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야 된다. 음주운전은 습관인 것 같다. 대부분 과거에 음주운전을 해본 사람들이 또다시 과오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다. 술 마신 다음날은 본인이 숙취인지 알지 못하고 운전을 할 수도 있으니 가족들이 이를 확인하고 말려야 한다. 대중교통·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술도 깰겸 아침운동을 겸해 걷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박제자(60·수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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