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4대 권순옥 사장이 공사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사 운영방향과 역점시책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4대 권순옥 사장이 공사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사 운영방향과 역점시책을 밝혔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제4대 권순옥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권 사장은 지난달 20일 거제시청에서 변광룡 시장에게 임명장을 받은데 이어 24일 오전 9시 공공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공식적인 업무에 첫 발을 내디뎠다.

또 25일 오후에는 공사 중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사 운영방향과 역점시책을 밝히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권 사장은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조선도시 거제가 평화와 관광의 거제로 변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해 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 2500만 서울·수도권 관광객이 거제를 찾을 수 있도록 관광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설관리·운영과 함께 관광시설의 개발 및 확충을 위해 거제의 이미지 변경작업, 공사의 업무규모 확장, 적극적인 홍보전략,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해금강지구 개발용지 활성화, 지심도 생태공원 유료화사업, 해양스포츠의 허브 조성, 스포츠시설의 수익성 제고 등의 업무수행 계획도 선보였다.

권 사장은 "10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휴양·관광·평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거제창출'을 공사의 기본 경영철학으로 삼아 거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기 내 전국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공기업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거제 출신인 권 사장은 학교법인 둔덕학원 이사, 제3~4대 거제시의원, 장승포농협 조합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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