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기업 지원 노력
거제시는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수출 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달 25일 경남남부세관·거제상공회의소와 함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김종기 경남남부세관장과 김환중 거제상공회의소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내 조선소·조선 기자재 공급업체·지역특산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규제개혁 및 FTA 활용 컨설팅·무역 통계 제공 등 실질적인 수출지원을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또 공동으로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을 구성 운영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경남남부세관 김종기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변 지역으로도 업무협약을 확대해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 등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 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을 공동 발굴하고 지원해 숨통을 틔워주는 것은 물론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돼 지역경기에 조금이라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거제신문
ok@geoj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