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15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 발생 집중기간에 예찰조사 강화를 통해 적기 방제를 통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와 주요 산림병해충 발생 상황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소나무(해송)림에 피해를 주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및 최근 들어 숲에 많이 나타나는 솔껍질깍지벌레 등 각종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항공 및 지상방제를 수시로 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갈색날개매미충·미국선녀벌레·꽃매미 등 농림지 동시발생 돌발해충에 대해서도 거제농업기술센터와 협의회를 거쳐 공동방제를 통해 산림 및 농지에 발생하는 병해충까지 잡아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거제시는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돌발해충 등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가 발견될 시 거제시 산림녹지과 산림방제담당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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