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서울 The-k호텔서 대형사업 유치 등 관심 높아

거제시가 내달 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The-k호텔에서 '2019 수도권 투자유치설명회'를 연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잠재투자자를 타깃으로 찾아가는 선제적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수도권 소재 투자자 및 종합컨설팅 업체 100여명, 거제시를 방문한 잠재 투자자 50여명, VIP초청자 및 금융·언론인 등 300명 내외가 참여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거가대교·고속철도 등 편리한 접근성을 집중 공약해 긍정적 투자분위기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또 이미 조성된 투자 부지 등 양호한 입지요건 등을 집중홍보하며 투자자와 기업을 유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투자유치설명회는 이날 오전 11시 관광홍보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투자 유치 프리젠테이션, 투자협약(MOU) 체결, 투자인센티브 및 차별화된 투자환경 설명, 투자유치를 위한 상담코너 운영 시정·관광홍보영상 상영, 지역특산물 홍보 및 코너 운영 등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거제시 고용확대 및 관광육성 등에 기여한 투자자 6명을 선정해 감사패도 수여한다. 감사패 수상자는 거제케이블카(주) 이승근 대표·경남개발공사 이남두 대표·경동건설(주) 김정기 대표·거제빅아일랜드(주) 심정섭 대표·해양수산부 항만연안재생과 홍원식 과장·대림산업(주) 김정태 상무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그동안 사전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명진신도시 개발' 등 9개 사업에 11개 업체·기관과 1조원 규모 이상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왔고, 이날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거제시의 첫 투자유치 설명회지만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투자실현이 가능한 기업을 위주로 투자협약을 체결해 실제 투자사업과 직결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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