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거제지역위원회 새 위원장을 뽑는 선거에 김용운(55) 시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거제지역위에 따르면 19일에서 20일까지 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입후보 한 후보는 김 의원 혼자였다.

이에 김 의원은 오는 7월 12일 정의당 '동시당직선거'에서 찬반투표를 거쳐 당선이 확정되면 2년 동안 정의당 거제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해성중·고등학교와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거제경실련 집행위원장과 거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해왔으며 거제뉴스광장 대표기자를 역임했고,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정의당 소속으로 시의원선거 마 선거구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진보세력을 결집해 거제를 보수·중도·진보로 3분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위원장에 당선되면 거제지역위원회를 거제시민들 속에 전파시켜 대중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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