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의원들의 친목 모임인 '거제시의회 의정동우회'가 24일 창립한다.

전직 시의원 10여명은 지난 10일 거제시내 한 횟집에서 모임을 갖고 의정동우회 설립에 뜻을 같이하는 한편 옥기재 전 거제시의회 의장을 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 창립식은 24일 오후 5시 시의회에서 가진다.

동우회는 그동안 유명무실했던 거제시의회 의정동우회를 활성화하고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거제시와 의회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정기·비정기 모임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현재 안고 있는 지역현안 문제에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창구 역할을 통해 의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거제발전을 위해서라면 초당적으로 협력해 시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현재 전·현직 거제시의회의원들은 모두 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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