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거제사랑상품권 환전은행을 현재 15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거제사랑상품권.
거제시는 거제사랑상품권 환전은행을 현재 15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거제사랑상품권.

거제시는 당초 15개소였던 거제사랑상품권 환전은행을 이달 초 6개소를 추가 지정해 21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제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 거제시지부·출장소·장평지점·옥포지점과 거제축협, 장승포농협 본점·장승포지점, 일운·동남부·거제·둔덕·사등·하청·장목·연초농협을 비롯해 새로 지정된 신현농협 본점·장평·중곡·수양·고현·상문지점에서도 환전이 가능해졌다.

신현농협은 거제인구가 밀집된 곳에 지점을 가지고 있으며, 가까운 은행을 두고도 멀리 떨어진 은행을 방문해야해 불편을 겪던 가맹점 주들은 신현농협 모든 지점이 환전은행으로 지정됨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환전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거제시 관계자는 “환전은행 지정을 위해 오래전부터 협의를 해오던 신현농협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거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보탬이 될 뿐 아니라 상품권 유통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거제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해 약2개월 만에 100억원을 판매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5% 할인판매를 진행 중이다.

또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에서 소비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기관단체와 양대 조선소에 협조공문을 발송해 소속직원 및 회원들이 상품권 구매에 동참, 지역에서 소비하기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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