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고성공룡엑스포 입장료는 4년 전에 비해 2000원 정도 인상하기로 했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달 31일 당항포관광지 주제관 브리핑룸에서 이사장 백두현 군수를 비롯한 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6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엑스포사무국의 주요업무 추진 실적 보고를 시작으로 △2019 회계연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 △엑스포사무국 계약직 직원 채용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입장료 징수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조직위는 입장료 책정에 대해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관람객과 지역민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하고, 이를 통한 사전 예매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보통권을 제외한 나머지 권종(예매·단체·군민·특별할인권 등 5000원~1만4000원)은 2016년 엑스포 입장료와 동일하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보통권은 2016년 엑스포 입장료보다 2000원씩 오른 성인 1만8000원, 청소년 1만4000원, 어린이 1만2000원이다.

한편 2020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내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고성군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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