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언어로 공연되고 있는 ‘갓스펠’은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미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연일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작품 ‘포카혼타스’와 ‘이집트의 왕자’로 유명한 작곡가 ‘스테픈 슈왈츠’의 작품인 ‘갓스펠’은 파워풀한 락 밴드와 특별 선발된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 관객을 압도하는 새로운 작품을 보여준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7일간의 마태복음을 기초로 구성된 ‘갓스펠’은 신나고 파워풀한 노래가 더해져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얻을 수 없었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인간들이 신과 인간 존재에 대한 갖가지 철학적 의문을 제기하며 혼돈 속에 빠져있을 때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인간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며 회개하고,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설법한다.

이어 예수가 나타나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인류를 구원해 주 하나님께 호소한다. 그리고 자신의 가르침을 따를 제자들을 불러 모은다.

전체 2막으로 구성된 ‘갓스펠’은 ‘바리새인과 세금쟁이 이야기’와 ‘돌아온 탕자 이야기’ ‘예수를 재판하는 바리새인들 이야기’ ‘간음한 여인의 이야기’ 등 우리들이 이미 성경을 통해 알고있는 예수의 가르침이 그의 제자들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된다.

이어지는 2막에서는 유다의 배반, 최후의 만찬, 십자가에 못박힘에 이어 예수가 죽음을 맞이하고 이러한 예수의 고난과 시련을 지켜본 제자들이 그의 가르침을 기꺼이 수행할 결의를 함으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