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구독한지 얼마나 됐나
= 3년정도 됐다. 거제신문을 접한 것은 그보다도 더 이전이지만 개인적인 이유가 있어 지역신문이 필요했다. 필요할 때마다 면동사무소나 일일이 한부씩 사는 것이 불편해 그때부터 구독하기 시작했다. 중앙지도 함께 보고 있다.

Q.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 능포에서 살다가 장승포동으로 옮긴지 30년가까이 됐다. 아무래도 사는 지역에 관심이 많다. 이전에 마전-장승포동 통합부터 최근의 청사 신축결정 등도 관심사였다.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실제로 천만관광이 얼른 이뤄지길 바란다.

Q. 최근 떠오르는 이슈는
= 고현-서울행 직행버스가 운전기사의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가 출발한지 7분만에 사고가 났다. 2차선에 있던 승용차가 4차선까지 튕겨나갔다. 심야시간이라 다행이었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니 천만 다행이다. 승객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기사가 만취상태였다니 어이가 없고 화가 난다. 뉴스를 보니 음주운전 전과도 있었다고 한다.

Q.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에 대한 생각을 듣고싶다.
= 좋은 제도인 것 같다. 친구 한명이 운수업에 종사하는데 신고당하면 하루 일당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스로 조심하게 된다고 했다. 이제 시작된 제도이니 제대로 인식도 안 돼 있고 혼란을 야기 시킬 수 있지만 익숙해진다면 좋은 효과를 가지고 올거라고 확신한다.

Q. 창간30주년 거제신문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디지털시대가 오면서 인터넷언론이 많이 발달했다.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과 동시에 정보의 바다가 형성 돼 진실검증 같은 문제가 많이 생겨나고 있다. 종이신문은 기록이 남는 반면 인터넷신문은 수정이 가능하니 부작용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다. 아날로그에 익숙한 세대는 종이신문을 고집한다. 인터넷과 종이 모두 소홀하지 않는 거제신문이 되길 바란다.

독자 = 장해석(67·장승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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