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3위 기록…지난 14일 체육 유공자 시상식 가져

거제시체육회는 지난 14일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거제시선수단이 해단식을 갖고 체육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했다.
거제시체육회는 지난 14일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거제시선수단이 해단식을 갖고 체육유공자들에 대한 시상도 했다.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거제시선수단이 해단식을 가지고 해체됐다. 거제시체육회는 지난 14일 고현동 웨딩블랑에서 해단식과 함께 체육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해단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소개·개회식·경례·결과보고·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우수 지도자상 전달·시상·해단사·단기반환·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옥영문 거제시의장과 시의원·체육회 임직원·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은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은 물론 앞으로의 거제체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거제시는 지난달 개최된 제58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28개(정식25·시범2·전시1) 종목에 771명의 선수단(선수 550명·임원 221명)이 참가해 육상트랙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육상필드·궁도·탁구·씨름 등에서 종합 준우승을 기록했고, 축구·배구·정구·유도에서 종합 3위를 하면서 최종 순위에서 종합 3위(123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58회 경남도민체전의 막을 내렸다. 

우승태 농협 거제시지부장 외 18명이 거제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와 표창패·공로패 등을 받았으며, 정병철 외 41명이 시장표창을, 단체전·개인전 입상자들이 트로피와 격려금을 받았다.

단체전 수상자로는 거제고등학교가 남자고등부 축구 1위, 거제중앙고가 여자고등부 탁구 1위를 달성했으며 개인전 수상자로는 육상트랙 400m·800m 황현지 선수를 비롯해 수영 유재창·유도 김정인·역도 김근영·궁도 개인전 양현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

2위 수상으로는 여고부 배구·트랩에서 육상 문효임·수영 오태경·태권도 김태은·씨름 석민주·역도 배종찬·유도 함철진·복싱 박준영 선수가 차지했다. 3위 수상자는 단체 일반부에 정구·배구·야구·농구·탁구, 여자 일반부에 볼링 등이며, 남자 고등부에 배드민턴·검도가 받았다.

개인전에서는 육상 옥지수·수영 허훈·태권도 이가희·씨름 장명훈·자전거 구유민·역도 오혜미·유도 하종학·보디빌딩 이이한·복싱 김은우 선수 등이 3위를 기록했다.

변광용 시장은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각 경기장마다 역동적이고 뜨거운 함성으로 선수단에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워 준 25만 거제시민과 봉사단원에 감사하다"면서 "도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처럼 거제의 문제를 다 같이 힘과 뜻을 모은다면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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