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한마음 돼...동심동덕 이념 실천

신현농협 박현철 조합장이 영농철 농업인·조합원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일손부족으로 적기영농이 어려운 신현농협 표고버섯 농가의 표고버섯 종균 접종과 송진포 조생양파 수확작업을 도왔다. 5일간 150여명의 여성대학동창회원들과 임직원이 현장에 나서 농업인들과 땀을 함께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농업인과 한마음이 돼 같은 목표를 향해 다 같이 힘쓰는 '동심동덕'의 이념을 실천한 것이다.

소형농기구 수리활동에 나서 예취기·양수기·관리기 등 100여개의 고장난 농기구를 수리해 조합원들의 고충을 해결했다.

이밖에도 고품질 우량 보급종 종자 구입비 일부 지원, 벼 육묘에 필요한 상토와 매트 지원, 친환경농산물 재배 및 우수농산물 생산장려를 위한 규산질비료 공급 등 영농지원 활동에도 앞장 섰다.

모두 신현농협 본연의 농협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어버이날을 맞아 수월과 삼거마을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등 잔치를 벌이기도 했다.

여성대학동창회 풍물단의 어울림한마당 행사 등으로 농번기 농사일로 지친 고령조합원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신현농협 박현철 조합장은 "선심성 행사가 아닌 지역실정에 맞는 농촌일손돕기 추진으로 적기영농을 도모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신현농협이 열린 마음으로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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