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직원들 중 해성고 졸업자들로 구성된 해수회가 지난 16일 해성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거제수협 직원들 중 해성고 졸업자들로 구성된 해수회가 지난 16일 해성고등학교 교장실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거제 해성고등학교수협동문회(회장 신종진·해수회)가 지난 16일 해성고등학교(교장 정수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거제수협 직원들 중 해성고 졸업자들로 구성된 해수회는 1980년대 중반부터 모교에 장학금을 매년 전달하고 있으며, 이날 학교에서 추천한 4명의 학생들에게 각 50만원씩을 전달했다. 학생 4명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편지 써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신종진 회장은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서 우리사회 발전에 꼭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거제수협에 근무하는 동문들의 정성을 모아 후배들을 위해 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수만 교장은 “후배들도 성인이 되면 선배들처럼 사회에 빛과 소금이 돼 봉사할 수 있는 인재가 돼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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