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과별 위원들은 지역 내 구역을 정해 위험하거나 불편한 곳을 직접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했다.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 각 분과별 위원들은 지역 내 구역을 정해 위험하거나 불편한 곳을 직접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했다.

거제시 아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수원)는 최근 각 분과(운영분과·복지환경분과·문화예술분과·사회진흥분과)별로 구역을 정해 위원들이 직접 다니면서 위험하거나 불편한 곳을 직접 확인하고 조사표를 작성했다.

조사지역은 택지개발지구 상업지역과 아주·내곡초등학교 등굣길 및 늘푸른·햇살·해오름공원(1·2·3 어린이공원) 주변으로,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월례회의에서 주민들의 보행에 위험이 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사업에 대한 논의됨에 따라 이뤄졌다.

3일에 걸친 현장조사에서 교통표지판 소실로 남아있는 고정볼트 잔해와 보도블럭·안전펜스 파손·전봇대 전선 노출 등 보행에 위협이 되는 지역 40여곳을 확인했다. 이후 자체검토와 논의를 통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장애물은 일정을 잡아 해결할 계획이다. 

김수원 위원장은 “거리 곳곳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장애물들이 실시간으로 제거된다면 좋겠지만 인력부족과 절차 등의 문제로 바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다”며 “이 때문에 직접 해결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앞으로도 위원들의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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