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안재기)은 제38회 스승의날 기념으로 지역에서 교직생활을 하다 퇴임한 교직원 70여명을 모시고 지난 15일 퇴직교직원 초청 행사를 가졌다.

거제면에 있는 거제알로에농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로 알로에크림 만들기·화분심기 등 거제의 전경을 보면서 아름다운 거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현직에 있을 때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번 행사는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이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퇴임한 교직원들의 의견을 청취와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스승을 존경하고 교권을 확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퇴직 교직원을 대표해 이철호 삼락회 회장은 “교육가족으로서 잊지 않고 퇴직 교직원을 초청해줘 감사하다”며 “현재 교육 종사자와 퇴직 교직원 모두가 하나 되어 거제교육발전에 힘을 같이하자”고 전했다.

안재기 교육장은 “거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기울여 온 선배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제교육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충고와 격려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