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60여개국 동전(지폐) 약 5㎏ 모아…지난해 거제공고 학생이 제안해 캠페인 시작

이달부터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현재까지 60여개국의 동전 약 5㎏이 모였다.
이달부터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현재까지 60여개국의 동전 약 5㎏이 모였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이종우)은 이달부터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거제공업고등학교 김선민 학생 등 4명이 처음 제안해 시작하게 됐다.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은 환전이나 사용이 어려워 활용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동전을 한꺼번에 모아 환전해 지구 기후변화를 막고 한반도평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거제공고 학생들이 중심이 돼 학교와 각종 행사장에서 시민 모금활동을 진행했고, 올해부터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자체 행사와 여러 행사장에서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거제공업고등학교 김선민 학생 등 4명이 처음 제안해 시작하게 됐다.

이달부터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현재까지 60여개국의 동전 약 5㎏이 모였다.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캠페인은 거제공업고등학교 김선민 학생 등 4명이 처음 제안해 시작하게 됐다.

지난 6일 거제교육연대가 마련한 어린이한마당 행사에서 진행한 캠페인에서는 사전 홍보 영향으로 6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외국동전 모금활동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60여개국의 동전 약 5㎏이 모였다.

이종우 상임의장은 “책상서랍 등에 잠자는 외국동전을 모아서 한반도 평화도 염원하고 기후변화 대응으로 북한지역에 나무심기를 하려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면서 “시민들의 정성을 모아 남북 민간교류단체 등과 연계해 북한나무심기 활동에 기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외국여행 후 남은 동전을 모아 북한지역에 나무실기 캠페인을 상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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