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거제신문 류성이 기자가 옥포고등학교 방송반 옥포e뉴스 부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도서관에서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거제신문 류성이 기자가 옥포고등학교 방송반 옥포e뉴스 부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도서관에서 글쓰기 교육을 하고 있다.

거제신문은 지난 8일 옥포고등학교(교장 이성희) 도서실에서 방송반 옥포e뉴스 부원을 대상으로 글쓰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본지 류성이 기자가 강사로 나서 기사작성 및 기사의 종류, 목적에 대해 강의했다.

류 기자는 기사의 종류에는 스트레이트·단신·기획·해설·인터뷰·사설 기사 등의 종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작성시 ABC(Aim·Because·Cover)가 담겨야 하며 키워드를 정하고 3~4개의 단어로 주제를 정하고 기사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일치시키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칫 설명이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에는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최근 작성된 가칭 상동1초 개교 확정 기사와 경남학생인권조례기사를 예로 들며 학생들이 평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강의해 학생들의 이해도 도왔다.

이날 함께 강의에 참석한 옥포고 신현숙 교사는 "처음 글을 써내려가는 것이 글쓰기에서 가장 어려운데 방향설정을 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원들이 단순 학교행사나 인터뷰 기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에 개선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알찬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