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옥포2동 팔랑포마을 ‘충무공이순신 만나러 가는 길’에 유채꽃이 푸른바다와 어우러진 가운데 활짝 폈다.

거제섬앤섬길 중 하나인 ‘충무공이순신만나러가는길’은 옥포 조라항에서 덕포해수욕장까지 이어지며 숲·바다·조선소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해안 산책로다.

지난해 팔랑포마을 유휴농지 2000㎡에 파종한 유채꽃이 현재 만발해 섬앤섬길과 옥포대첩기념공원을 방문하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행복을 주고 있다.

한경수 옥포2동장은 “가을에는 메밀꽃을 피워 볼 예정”이라며 “만개한 유채꽃밭에서 바쁘고 고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