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7월5일까지 70여명 수강
신한반도체제의 과제부터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 등 8회 진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3일 고현 소재 웨딩블랑에서 거제지역 오피니언 리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평화경제·통일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은 첫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한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는 지난 3일 고현 소재 웨딩블랑에서 거제지역 오피니언 리더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평화경제·통일아카데미' 개강식을 열었다. 사진은 첫 강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한 모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제시협의회(회장 김동성·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3일 2019년 통일시대 시민교실 '평화경제·통일아카데미(이하 통일아카데미)'를 개강했다.

민주평통 통일아카데미는 대북·통일정책과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또 평화와 통일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해 평화담론 형성과 통일 공감 확산을 선도할 통일리더 양상이 목적이다.

2개월 동안 8번의 강의가 진행되는 통일 아카데미에는 70여명의 통일공감을 선도할 이들이 참여했다.

김동성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하는 통일 아카데미를 개최하는 것이 회장의 임무를 하는 동안 소원이자 목표였는데 이를 이룬 자리가 마련돼 참으로 감개무량하다"며 "세계로 가는 평화의 도시 거제라는 목표를 이루려면 관계공무원을 비롯한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교육 없이는 불가능하리라 생각한다. 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통일아카데미는 지난 3일 진희관 인제대학교 통일학 연구소 소장의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관계의 과제와 전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지자체의 남북경제협력방안', 23일 이치범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이사장의 'DMZ 환경보존과 개발', 다음달 3일 이신욱 동아대학교 교수의 '동북아 국제정세와 한반도', 6월18일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한반도 정세와 평화번영 전망', 6월25일 김정수 대구대학교 교수의 '한반도 평화통일의 길', 7월5일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의 '미중 전략적 경쟁과 한반도' 등 총 8강으로 이뤄져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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