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봄의 신명을 더하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는 지난 4일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단지 특별상설무대에서 '광대, 봄의 신명을 더하다!'는 주제로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문화재청과 고성군·국립 무형유산원·한국문화재재단·(주)무학·좋은데이나눔재단·네오씨티알·경남메세나협회·고성오광대후원회가 후원하고 고성오광대보존회가 주최·주관했다.

고성오광대 정기공연은 2017년부터 당항포관광지에서 3년째 열리고 있으며, 어린이날을 맞아 당항포관광지에 오는 많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성오광대 탈놀이뿐 아니라 다양한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오전 10시 탈고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공연은 모듬북, 개회식 후 상여놀이를 포함한 고성오광대 전 과장이 펼쳐졌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의 줄타기 공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연희누리 뭉치락의 공룡탈 인형극 '시니구하기 대작전', 연희집단The광대의 전통연희퍼포먼스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신명 넘치는 공연들이 이어졌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정기공연 이외에도 유치원,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생생문화재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이 5월과 6월16회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