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신문은 지난 3일 2019년 2차 지면개선회의와 사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2차 지면개선회의에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창간30주년 거제신문 기념 미래 100년을 함께 할 슬로건 공모 작품을 선정했다. 또 30주년 기념 거제신문을 상징하는 '엠블럼' 디자인을 변경하고, 구독자층이 연로해지고, 독자 옴부즈만에서 매번 지적되던 사항인 활자 크기 변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1시간30분여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임직원 모두 글자크기를 전체적으로 키우는데 동의했다. 글자크기 변경은 6일자 신문 1~3면만 우선 시범 교체한 이후 독자들의 의견을 듣고 추후 최종 결정 내리기로 했다.

한편 이날 지면개선 회의가 끝나고 김은아 편집부장이 임직원을 상대로 '보도사진의 이해와 촬영'에 대한 사진교육을 진행했다.

김 편집부장은 일반사진과 보도사진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1000자의 기사보다 사진 한 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 부장은 "기본앵글이 적용된 전경·중경·근경의 사진이 있어야 하고, 같은 장면의 가로와 세로 사진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취재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김동성 대표이사는 "올해 창간30주년을 맞아 지면개선회의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며 "오는 7월 창간30주년 전시 등 거제시민과 함께 하는 행사가 준비돼 있다.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늘 시민과 함께 하는 신문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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