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축산농협(조합장 박종우)은 지난달 27일 ‘제10회 거제축산농협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거제교육지원청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가 후원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문화소통을 위한 사회환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그림그리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체험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즐거운 봄소풍’을 주제로 2000여명의 거제시민이 참여했으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사은품으로 패션장바구니와 트라이탄 보틀 등을 증정했다.

체험행사로는 보물찾기·에어바운스 어린이 놀이터·추억의 뽑기놀이·어린이낚시터(자석물고기)·대형비눗방울놀이·세상에 하나뿐인 바람개비 만들기·어린이타투체험·즉석사진을 찍어주는 캐릭터체험관(백설공주·토르 등) 등이 마련됐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엄마! 아빠! 림보왕을 찾아라’, ‘날아라 고무신 게임’을 진행했다.

또 한우떡볶이 시식회는 500인분을 준비했지만 30분만에 소진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우 조합장은 “이번 대회는 조합장 당선 이후 첫 행사로 기대감도 크고 많은 신경을 썼다”며 “행사 현장에서 많은 부모들과 아이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거제지역 경기가 아직 좋지는 않지만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축제를 비롯해 장학사업과 복지사업등도 확대 추진해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해 더욱더 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거제교육장상·거제축산업협동조합장상과 상품권이 지급되며, 수상작은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1층 중앙로비에서 2주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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