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7일 인천광역시 인천항 제8부두에서 개최되는 ‘2019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 문화일보 공동 주최로 도시재생에 관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

개막식과 협치포럼, 지자체 홍보관 운영, 국제 컨퍼런스, 학술 세미나 등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거제시는 지자체 홍보관 운영을 통해 거제시 도시재생사업의 추진현황과 2017년 선정된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전국에 알렸다.

시는 장승포 도시재생뉴딜사업, 능포 소규모재생사업, 옥포 도시재생 뉴딜 스타트업사업 등 주요 사업의 진행과정을 벽면전시 및 리플렛을 통한 소개는 물론, 장승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자막걸리, 반건조 양념장어, 바다도시락 등 마을상품을 전시 및 시식 홍보했다.특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장승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홍보하는 유자막걸리를 시음했으며,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주민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시의 도시재생사업을 전국에 알리고, 현재 수립 중인 고현동, 옥포동, 능포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