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좁아지는 대명리조트 앞 도로 교통정체 부추겨
갑자기 좁아지는 대명리조트 앞 도로 교통정체 부추겨
  • 이상화 기자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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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관광객 느는데…도로환경은 '제자리'
일운면 대명리조트 앞 도로의 병목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도14호선의 일운터널 개통으로 왕복 4차선 도로가 리조트 앞까지만 개설되고 이후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갑자기 변하면서 만성적인 정체현상과 사고위험이 높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일운면 대명리조트 앞 도로의 병목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도14호선의 일운터널 개통으로 왕복 4차선 도로가 리조트 앞까지만 개설되고 이후는 2차선에서 1차선으로 갑자기 변하면서 만성적인 정체현상과 사고위험이 높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다.

본격적인 봄 행락철이 시작되면서 일운면 대명리조트 진입도로의 병목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운터널의 개통으로 터널에서 리조트인근까지 왕복4차선 도로가 개설됐지만 신설구간이 끝나는 지점에서 지세포 방향 편도2차선도로가 1차선으로 좁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차선이 좁아지면서 좌회전차선을 이용해 리조트로 들어가려는 차들과 지세포 방향으로 직진하려는 차들이 일렬로 늘어서면서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구간은 초행길인 운전자가 바닥에 좌회전 표시를 인지하지 못하고 좌회전차선으로 들어섰다가 직진을 시도해 맞은편 차선으로 역주행하는 차들이 목격되는 구간이기도 하다.

거제시는 반복되는 정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14호선을 관할하고 있는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국토교통부에 확포장공사를 요청·건의했다. 이에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2017년5월에 주민설명회를 갖고 2018년8월 대명리조트 앞에서부터 신촌사거리까지 약 1㎞ 구간 왕복4차선 확포장공사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사업자 선정에도 곧바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국토부에서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지급하고 있어 공사비와 토지보상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경남도가 올해까지 확보한 예산은 22억원으로 당초 사업비 87억원(토지보상비 34억원·공사비 53억원)의 25%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예산의 대부분은 토지매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현재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거제시 교통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해 조기에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만나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달 중에 상급기관으로부터 공사시행 통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리조트 인근 확포장공사는 오는 2021년 연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토지보상 문제가 완료되면 공사가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착공일은 확답하기 어렵지만 계획대로 국비가 지원된다면 2021년 연말께는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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