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로 보는 2000년 이후 거제시 변화상 발표

2018년 기준 거제시 고령인구 비율은 9.4%로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 2017년 기준 평균 연령 또한 37.2%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낮아 젊은 도시임을 입증했다.

동남지방통계청 통영사무소는 '통계로 보는 2000년 이후 거제시 변화상'을 발표하면서 거제시 주민등록인구는 2018년 25만여명으로 2000년 17만여명 대비 43.2% 증가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주민등록 인구는 계속 증가를 보이다 2016년 최고점을 기록한 후 조선경기 영향 등으로 17년부터 감소세를 접어들다 2018년까지 25만여명을 유지했으나 2019년 4월 현재는 25만명선이 무너졌다고 했다.

고령인구는 경남 15.5%, 전국 14.8%인데 반해 거제는 9.4%로 아직 고형화사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인구 중 고령인구(65세이상) 비율이 7%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이상이면 고령사회라 부른다.

외국인 수는 200년 인구 1000명당 6명이던 것이 점차 증가하다 2015년 8.8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16년부터 감소세로 접어들어 2018년 29.8명까지 감소했다.

1인 가구 비율은 2000년 15.6%에서 2017년 28.2%로 약 2배 정도 증가했고, 그중 독거노인가구 비율은 4.4%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낮았다. 2017년 한해 1일 평균 출생 7.2명·사망 3.1명·혼인 4.3쌍·이혼 2.0쌍으로 2000년 대비 출생은 1.5명 감소, 사망은 0.5명, 혼인은 0.3쌍, 이혼은 0.6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시 인구증가율은 2010년을 제외한 2015년까지는 전국 및 경남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2016년부터 도간(道間) 전출 증가가 거제시 인구 감소에 영향을 많이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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