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3일 사등면 소재 라미팜 농촌교육농장에서 거제교육지원청 관계자 자유학기제 역량강화 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자유학기제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농촌교육농장 협의회·거제교육장·교육지원과 장학사·거제시 농업지원과장·농촌교육농장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된장 만들기 등의 현장 체험이 이뤄졌다.

자유학기제를 관리하는 거제교육청 장학사들이 교육농장의 찹쌀파이와 한식된장 양념장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직접 선행해보고 다가올 자유학기제를 준비하기 위해 농촌교육농장주들과 구체적인 계획을 협의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활용해 학교교육과 연계된 활동을 제공하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거제시에는 10개소 농촌교육 농장이 있다.

자유학기제란 지식·지혜·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 형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교육과정이며, 지역 내 19개 중학교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재기 거제교육장은 “지역 내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한 교육농장에 대한 정보를 알게돼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앞으로 학교 자유학기제 담당교사와 함께 교육농장 투어도 할 계획이며, 농촌교육농장이 꿈길 사이트를 활용한 진로체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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