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면(면장 오학주)은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3일 산달도 산달연륙교 일원 공한지에서 식목일 행사와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산달발전협의회와 산전·산후·실리 3개 마을주민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관단체 회원 등과 함께 금계국·백일홍·꽃양귀비 등 꽃씨 씨앗뿌리기와 영산홍 500주를 식재했다.

산달도는 지난해 산달연륙교의 개통과 함께 관광 명소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섬&섬길을 찾고 있으며, 행정자치부 특성화공모사업 사업지로 선정되면서 2020년까지 산달분교 캠핑장·꽃길조성·먹거리촌·번지점프대 등 관광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오학주 면장은 “산달도 관문 해안도로에 아름다움과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꽃길 조성으로 관광객들에게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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