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달 6일부터 5주 20시간 과정으로 진행한 마을공동체 리더교육(씨앗과정) 프로그램이 지난 3일 수료식을 갖고 4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공유를위한창조에 위탁해 장승포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각 마을의 리더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45명이 수료했다.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마을활동가 양성과 공동체 의식회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와 마을리더 사례, 공동체 갈등관리, 마을 활동계획 수립방안 등 이론 수업과 그룹별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최근 각종 정부 공모사업이 마을공동체를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활동계획 수립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인태 거제시 경제산업국장은 “마을주민 스스로 주체적으로 마을공동체를 구성하고 마을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자치역량을 키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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