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승강장 확대로 시민불편 해소 기대

거제시가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앞 도로변 교통체계를 시민편의 위주로 일부 개편한다.

그동안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승강장이 협소해 거제대로까지 택시 꼬리물기와 불법U턴 등이 만연했고, 넓은 도로폭으로 인해 횡단보도를 한 번에 건너기 어려워 교통사고 우려가 있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버스터미널 맞은편에 택시승강장을 추가 설치하고 U턴 차로 2개소 신설,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횡단보도 교통섬 설치 등으로 교통체계를 일부 개편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 개편을 통해 꼬리물기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택시승강장이 확대된 만큼 택시업계에서 자발적으로 교통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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