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형만) 소속 청소년 학습지도 봉사동아리 누리보듬(회장 정다연·옥포고2년)은 지난달 30일 수월초등학교(교장 성종복) 학생들과 함께 ‘디딤돌 공부방’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수월초등학교 도서관에서 5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환영사·격려사·멘토와 멘티 소개·서약서 선서식·연간활동 소개·친목도모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정다연 누리보듬 회장은 “동아리 회원 중에 수월초를 졸업한 학생만 10여명이 된다. 학교의 선배·언니·누나로서,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매주 토요일 아이들을 만나는 날이 기대가 되고 설렌다”며 “이 활동을 통해 나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되는 것 같아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고 좋은 경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딤돌 공부방’은 교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 ‘누리보듬’ 회원 22명이 매주 토요일 수월초등을 방문해 20명의 학생들의 멘토가 돼 학습과 체험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