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신재생에너지 2330 보급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까지 3000개소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계획(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 20%) 정책에 부응하고 청정에너지 생산 신재생에너지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에너지원은 태양광·태양열·지열·소형풍력 등으로 자가 소비목적의 전기·열 생산 위주의 설비공급이며, 태양광 기준 3000개소로 지원규모는 325억원(국비 26억·지방비 38억·민간 261억)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시는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할 거제시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해 법과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4월중에 입법예고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신재생설비지원 사업으로 주택·경로당태양광·공공기관·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500개소 등에 10억여원을 지원해 청정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전력비용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한 국비공모사업도 적극 추진해 에너지자립 그린시티 거제시 구현을 위해 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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