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19년 도시 새뜰마을사업(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공모 신청해 능포동 옥명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대상지에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집수리 및 공·폐가 정비, 재해예방 및 안전 확보, 마을거점공간조성, 마을위생 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에 총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국·도비(국비70%·도비9%) 약 18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대상지 사전 현장조사와 주민설명회·주민협의회 구성·협약서 체결 등을 거쳐 지난 2월에 공모신청 해 경상남도 1차 평가 후 지난달 1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국토교통부·LH 합동으로 한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을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뜰마을사업(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 인프라 확충·주거환경 개선·주민역량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도시지역 공모에는 전국 30개소가 선정됐다. 경남에서는 거제(능포)·창원·진주·통영 4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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