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편의시설 갖추고 전문 여성인력양성에 박차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기숙사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본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거제여상 본관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기숙사는  사업비 39억1100만원을 투입해 지상3층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1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다.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기숙사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본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거제여상 본관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기숙사는 사업비 39억1100만원을 투입해 지상3층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1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다.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부봉) 기숙사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오전 본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의원을 비롯한 교육공무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부봉 교장은 "졸업과 동시에 우수한 전문인력을 현장에 배치할 수 있도록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교입지가 도심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 통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았다. 기숙사의 건립으로 일취월장하는 명품학교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기숙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전 교육력을 투입해 산·학·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꿈과 감성을 깨우는 품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개회·국민의례·경과보고·축사·준공식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숙사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거제여상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학교 중장기발전 T/F팀을 꾸리고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신입생 유치·방과 후 활동·원거리 통학문제 등을 해결하고 상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해왔다.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기숙사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본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거제여상 본관건물 맞은편에 위치한 기숙사는  사업비 39억1100만원을 투입해 지상3층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1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다.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기숙사 준공식이 지난달 27일 본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에 2016년 10월 거제시로부터 기숙사 조성에 필요한 대응투자금 4억원의 확약서를 받고 12월에 거점 특성화 고등학교(거제·통영·고성) 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해 2017년 2월 거점 특성화고로 지정돼 기숙사를 건립하게 됐다.

기숙사는 본관 건물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비 39억1100만원(교육부 35억1100만원·거제시 4억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지상 3층(대지면적 1만6625㎡·연면적 1556㎡) 건물로 100명의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으며, 사무실·감사실·열람실·세탁실·체력단련실·다목적실·휴게실·세탁실 등 학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 운영을 위해 교육공무직(기숙사 사감 및 생활지도원)이 배치되고, 시로부터 급식비·교육활동비 5000만원과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8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학생들의 기숙사 배정은 완료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학생들은 1층으로 배정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내부시설을 둘러본 A씨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아 아쉽지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신시설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여성인력 양성에 거제여상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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