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수협 제16대 엄준 조합장 취임

거제수산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9일 오전 거제수협 고현지점에서 제16대 엄준 조합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과거 취임식과 달리 조촐하게 치러진 이날 취임식에는 수협 직원을 비롯해 조합 이사·어촌계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조합장 취임을 축하했다.

엄준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어민의 행복을 꿈꾸며…인생이란 하나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면서 "선거기간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완수하고, 거제수협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수협 직원은 조합원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하고, 피동적이거나 수동적이지 않고 능동적인 자세여야 한다"며 "과오에 따라 신상필벌을 확실히 해 단합된 수협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13일 당선된 엄 조합장은 3월2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4년간 거제수협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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