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풍·최양희·강병주·박형국·이태열 등 시정질문
1차 추경 769억4265만원 제출...9200만원 삭감 예비비로 조정

거제시의회 제206회 임시회가 지난달 2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18일 개회한 제206회 임시회는 시정질문과 1차추경예산안·조례안 심사 등 11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폐회했다.

지난달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의회는 추경예산안과 조례개정안 등 1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당초예산안보다 769억4265만원이 증가된 이번 1차 추경예산은 총 7906억 5978만원이었다. 예·결산특별위원회는 시 집행부 제출안에서 9200만원을 삭감 의결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삭감된 예산은 홍보담당관의 맥주축제 개최 비용 등 3건이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전기풍)가 심사해 본회의에 상정한 조례안 개정 등 5건이 4건은 원안가결로 1건이 수정가결로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경제관광위원회(위원장 최양희)는 거제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 위탁운영 동의안·거제시 남북교류협력 조례안 등 6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거제시 나잠어업 보호 및 육성 조례안은 '거제시 농어업·농어촌 지원에 관한 조례'와 사업이 중복될 수 있어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시정질문이 진행됐다.

이태열 의원은 △고현항 매립지 내 공원부지 활용 공모작 선정결과와 공원부지 활용에 대한 거제시 계획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 및 설치 지원 조례 실효성 △CNG버스 도입현황과 시에서 실천하는 미세먼지 대책 △보편적 생활체육 복지를 위한 예산 편성을 질의했다.

강병주 의원은 △기본적인 안내판 점검 안 되는 이유와 대책 △거제시 제로페이 추진 현황을 물었다. 박형국 의원은 △수양도시계획도로 3-9호선 사업 추진계획 △양정저수지 교량 끝 구간에서 아주터널 입구까지의 소음 대책 △양정·문동 지역에 건립될 교사·공무원 아파트 부지 활용방안을 질문했다.

또 전기풍 행정복지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일방적 매각에 대한 거제시 대책 △거제경제의 핵심인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활성화 방안 △조선산업 구조조정으로 최고조에 달한 실업 대책을, 최양희 의원은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및 전수조사의 취지 및 관련근거와 결과·결과에 따른 조치와 재발방지대책 △민간위탁사무의 운영 현황 및 예산집행 현황 △총무사회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른 행정소송에 패소한 이유 및 소송비용에 대해 시정질문이 오갔다.

저작권자 © 거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