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달 25일 시청 행정회의실에서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니터링단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사업안내,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부모 모니터링단은 지역 내 거주하는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부산에서의 교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8개월 동안 2인1조로 지역 내 104개소의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의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한 보육환경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앞으로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운영사례는 적극 발굴해 전파하고, 개선이 필요한 어린이집은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의 컨설팅을 받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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