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성미)는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 2층과 아주동 근로자가족복지회관 3층에서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공동육아나눔터는 핵가족화로 인해 약화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해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조성을 통해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부모들이 함께 모여 품앗이를 통해 육아경험과 정보도 공유하고, 자녀와 함께 프로그램도 듣고, 장난감과 유아도서도 언제든지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공간이다.

교육프로그램 참가자와 자녀돌봄 품앗이 회원을 수시모집 중에 있으며 품앗이 활동을 통해 부모들은 육아와 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자녀돌봄 품앗이를 통한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해 품앗이 활동장소·활동비·품앗이 활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녀돌봄 품앗이 설명회를 오는 13일 아주동, 30일 옥포동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할 예정이다.

집안에서 혼자 육아를 감당하기보다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서 이웃과 함께 육아고민을 함께 풀어갈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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