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셀럽 어촌" 망치마을, 관광지로 도약?
"여기가 셀럽 어촌" 망치마을, 관광지로 도약?
  • 류성이 기자
  • 승인 2019.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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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테마마을 조성사업 공모 실사단 지난 18일 현지 방문
해수부실사단 "시 지원 필요"...변 시장 "적극 지원하겠다"

거제시 일운면 망치마을이 새로운 관광어촌마을로 도약하기 위해 나섰다. 망치권역 추진위원회와 시 농업정책과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공모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도심지의 도심재생 사업처럼 농산어민의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농·산·어촌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자연 인문학적 환경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쾌적한 환경으로의 증진 및 계획적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거제지역 같은 경우 거제면이 지난해 7월 공모에 당선됐고, 일운면이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다.

거제지역뿐 아니라 전국에서 이 사업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 선정되기가 쉽지 않지만 현재까지 긍정적이다. 이는 지난 18일 방문한 해양수산부 현장실사에서도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졌다.

해양수산부 A 평가위원은 "마을 이장을 비롯해 담당공무원이 아주 애정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며 "마을 주민들의 목소리가 보다 적극적으로 옮겨지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B 평가위원은 "지난 대면평가에서 지적한 부대비용 과다 및 흑자전환 시점과 운영비 마련 계획에 대한 답변이 보다 생산적이어야 한다"며 "경제성 분석에 대한 보완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서 가장 문제시 되는 사업은 망해도 건물은 남는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사업기간이 지나도 거제시의 지원 아래 사업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현장실사에 함께 참석한 변광용 시장은 "우려스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챙겨나가고 경제성 차원은 거제시 차원에서 노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망치마을 공모사업은 '여기가 셀럽 어촌! 거제도여행의 쉼표, 망치마을'이라는 주제로 어촌의 역사·문화·경관 등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테마가 있는 마을을 조성해 활력제고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표는 명소화 공간창출·주민소득 향상·행복공동체 활성화 등 3개로 나뉘는데 전문가 양성을 통한 연간 방문객 증대와 특산물 판매를 통한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프로그램 활용으로 주민만족도 증대가 주요 성과 목적이다.

망치마을 인근의 망치항·망치몽돌해수욕장·벚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한 '어디서나 인생샷' 사업을 통해 바다밭 쉼터·망치 나나랜드·꽃돌해변 가는길·내안으로(路)·너에게로(路)·망치9경 프로그램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감성을 충전시키는 공간 조성을 위한 감성충전소를 설치하고, 원주민·이주민·관광객이 모두 어울리는 공간을 옛 망월분교를 리모델링해 '인싸 발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해진 망치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어업 외 소득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유입 등 삶의 질이 개선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꼭 선정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망치마을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면 2020년~2023년 4년 동안 100억원의 지원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100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국비가 70억, 도·시비가 30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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