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유익한 생활 속 꿀팁】

나들이의 계절 봄이 되면서 사진 찍을 일이 많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디카(다지털카메라)가 눈에 띠게 줄어들고 스마트폰이 이를 대신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스마트폰을 분신처럼 여기며 게임이나 카톡·문자·인터넷 쇼핑 및 뉴스검색·사진촬영 등 다양하게 사용한다.

사용하는 만큼 배터리도 빨리 닳고, 특히 사진촬영은 배터리 소모가 크다. 급한 외출시 스마트폰 배터리가 부족하면 당황하게 되고 누군가에게 급한 연락이 올 것만 같다. 이럴 때 배터리를 빨리 충전하는 몇가지 꿀팁을 알아두면 유익하다.

△ 에어플레인 모드 활성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충전하는 방법과 그냥 충전하는 방법, 비행기모드로 전환해 충전하는 방법 모두 충전 속도가 다르다. 이중 비행기모드 충전이 가장 빠르다. 이는 통신망 사용을 위한 전력을 차단하면서 모든 전력을 배터리에 집중시키기 때문이다.

데이터 통신 차단, 통화 수신·발신 차단 등으로 전력 소모가 줄어든 스마트폰은 케이블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전력을 배터리로 보내고 이는 곧 2배 가량 빠른 충전 속도로 이어진다. 충전 후 비행기모드를 다시 해제하고 휴대폰을 사용하면 된다.

△ 휴대폰 전원 끄고 충전하기
아예 스마트폰 전원을 끄고 충전하면 더 빨리 충전된다. 이것 또한 스마트폰 자체 사용 전력이 없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충전 속도를 높이는 방법 중 또 하나는 충전 케이블을 짧고 굵은 것으로 바꾸면 된다.

온도 또한 충전속도에 영향을 주지만 상온이면 상관없다. 너무 낮은 온도는 전류의 이동속도가 떨어져 충전속도도 떨어진다. 60도가 넘어가면 배터리 손상이 발생한다.
스마트폰 배터리는 100% 충전이 완료됐다는 표시가 나온 뒤에도 계속 충전기를 연결해두면 더 충전이 된다. 배터리가 많이 필요하다면 초록불이 들어와도 충전기를 분리하지 않으면 된다.

△ 배터리 소모 줄이려면
배터리 소모의 주범은 화면이다. 화면을 밝게 하면 밝게 할수록 배터리 사용시간은 줄어든다. 보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실내에선 화면 밝기를 50%로만 해놔도 사용에 큰 문제가 없다. 대기 상태에서도 작동하는 앱 같은 프로그램이 많아도 배터리 소모가 많다.

벨소리를 진동모드로 설정했을 경우에도 배터리 소모가 많다. 벨소리는 스피커의 막을 통해 이용자에게 전달되지만 진동은 기기 전체에 떨림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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