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동(동장 박미순)은 지난 22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장승포 해안도로에서 수국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심은 수국묘목 250주(시가 약 500만원 상당)는 김용운 전 장승포동장이 기증했으며, 장승포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각급 단체·주민·공무원 등 80여명이 함께 수국을 식재했다.

또 ‘내 꽃나무 갖기’ 일환으로 수국 묘목 100여주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나눠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운 전 동장은 “장승포 해안도로는 바다와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명소이다. 수국묘목 기증을 통해 장승포 해안도로에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음 한다”고 말했다.

박미순 동장은 “정성스레 재배한 수국묘목을 흔쾌이 기증해주신 김용운 전 동장님과 바쁜 와중에도 식목일 행사를 참여해주신 각 기관단체 회원 및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장승포 해안도로가 향후 아름다운 명품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봄철 관광객 맞이 산불예방 캠페인 및 장승포 해안도로 대청소를 실시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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