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14호선 6차선 확장, 양정터널~아주터널 사이 진출로개설, 국지도58호선 시비부담 완화 등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9일 부산지방관리청(청장 정태화)를 방문해 거제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국가기간망 구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상습적인 교통증체 해소와 남해안해양관광벨트 교통인프라 구축 위해서는 국도14호선(일운~남부) 도로 확·포장과 학동삼거리 구간 개선, 양정터널~아주터널 사이 진출입로 개설이 시급히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지도 58호선 사업비의 시부담분 완화도 요청했다.

또 국도14호선 양정터널~아주터널 사이의 진출로를 개설은 아주동과 상문동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출·퇴근 시간통량 증가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의 주요 관광지 주진입출로인 국도14호선 학동삼거리 구간의 개량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과 ‘국도 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에 반영해 줄 것도 함께 건의했다.

변 시장은 “조선경기 침체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는 거제경제를 회생시키고 지속성장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국가기간망 구축사업의 조속한 시행이 절실하다”며 “관련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조를 요청 등 사업추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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