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부족한 보건의료 확충·지역경제 활력 위해 지속 추진
김한표 의원 “지역 부족한 간호인력 확보·의료복지 활성화 기대”

거제대학교 간호학과의 입학정원 증원이 인가되면서 2020년부터 16명이 증원된 110명으로 운영된다.

거제지역은 고용위기지역 및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등으로 지정되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거제대학교 간호학과는 매년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며 침체된 거제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김한표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지역 내 부족한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지역경제를 위해 교육부에 지속적인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을 요청했다.

1995년 3월 첫 입학생을 받은 거제대학교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부산·경남·경기도 지역 대학병원·종합병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지식과 기술·인성을 갖춘 간호사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거제 지역 예비간호사들의 입학정원 증원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증원을 계기로 거제의 부족한 간호인력 확보와 의료복지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각 대학별로 학과 증원신청을 받은 후 ‘정원심사배정위원회’를 통해 심사한다. 교육여건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총 5단계 등급으로 신청학교를 나누며, 거제대학교 간호학과는 2등급에 속해 신청인원 16명이 전원 증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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